이광재의 '디지털 집현전' 구축론…"행안부, 자치안전부로"(뉴스1,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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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시갑) 의원은 "K뉴딜은 지금 이 세상에 없지만 그것 없이는 못사는 무언가를 만드는 새로운 프로젝트"라며 그 핵심으로 '지식'을 꼽았다. 행안부를 자치안전부로 바꿔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광재 의원은 2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0 제2회 자치분권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K뉴딜이 우리 지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강의했다.
이 의원은 향후 디지털 사회에서 지식과 지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4차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인공지능(AI)에서 지식과 지능이 자동 생성되는 것"이라며 "이를 인프라로 구축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식과 지능이 자동생성된다는 건 다음, 네이버 등 대한민국이 쓰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구글 이상으로 똑똑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며 지식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이를 학교, 동네 등 국민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 디지털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 기업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대학교 안 어마어마한 실험실이 있고 아이들, 동네 주민들이 여기에서 직업 교육을 받거나 꿈을 키울 수 있다"며 "쿠팡에 가면 굳이 배우지 않아도 플랫폼 기업이 뭔지 이해하고, 신세계에서는 마케팅이 뭔지 배우고, 롯데월드에서 화장실, 놀이터 배치 등 공간 설계를 배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대학과 지식이 융합하면 새로운 스타트업이 더 많이 창출되고 지역균형 뉴딜도 이룰 수 있다고 봤다. 그러려면 기술과 자본의 결합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이 의원은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의 벤처 투자펀드 조성 사례를 언급하며 "나주에 있는 한전이 펀드를 내고 중앙정부가 모태펀드를 내서 에너지 관련 전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펀드와 금융이 만나면 끝없이 스타트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합의해 캠퍼스 내 첨단 공장 시설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산학융합지구 지정 가능 지역에 대학 소유 부지를 추가하고 지역 대학의 인재 유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 선도국가가 되는 게 관건이라며 향후 최대 산업으로 생명산업에 주목했다. 이 의원은 "미래 차세대 산업인 생명과학, 스마트팜 덕에 우리나라는 일어서게 될 것"이라며 "전세계인이 삼시세끼를 다 먹기 때문에 식품 시장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식품과 화장품 산업을 각각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으로 만들어 매출을 증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광동제약은 민간요법을 상용화한 옥수수수염차로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식과 대학이 결합된 도시, 더 나아가 일·주거·교육·의료·문화가 합쳐진 라이프 플랫폼인 '콤팩트 도시'를 궁극적 목표로 삼았다. 이 의원은 지역(지방)마다 인센티브 지급 방식의 용적률 거래를 통해 고층 건물을 짓고 그 안에 유아원, 유치원, 경로당, 주거 등 모든 시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를 자치안전부로 바꿔야 한다"며 "똑똑한 지도자가 리드하기보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경쟁하는 시대를 만들고, 함께 진화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광재 의원은 2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0 제2회 자치분권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K뉴딜이 우리 지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강의했다.
이 의원은 향후 디지털 사회에서 지식과 지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4차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인공지능(AI)에서 지식과 지능이 자동 생성되는 것"이라며 "이를 인프라로 구축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식과 지능이 자동생성된다는 건 다음, 네이버 등 대한민국이 쓰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구글 이상으로 똑똑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며 지식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이를 학교, 동네 등 국민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 디지털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 기업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대학교 안 어마어마한 실험실이 있고 아이들, 동네 주민들이 여기에서 직업 교육을 받거나 꿈을 키울 수 있다"며 "쿠팡에 가면 굳이 배우지 않아도 플랫폼 기업이 뭔지 이해하고, 신세계에서는 마케팅이 뭔지 배우고, 롯데월드에서 화장실, 놀이터 배치 등 공간 설계를 배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대학과 지식이 융합하면 새로운 스타트업이 더 많이 창출되고 지역균형 뉴딜도 이룰 수 있다고 봤다. 그러려면 기술과 자본의 결합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이 의원은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의 벤처 투자펀드 조성 사례를 언급하며 "나주에 있는 한전이 펀드를 내고 중앙정부가 모태펀드를 내서 에너지 관련 전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펀드와 금융이 만나면 끝없이 스타트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합의해 캠퍼스 내 첨단 공장 시설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산학융합지구 지정 가능 지역에 대학 소유 부지를 추가하고 지역 대학의 인재 유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 선도국가가 되는 게 관건이라며 향후 최대 산업으로 생명산업에 주목했다. 이 의원은 "미래 차세대 산업인 생명과학, 스마트팜 덕에 우리나라는 일어서게 될 것"이라며 "전세계인이 삼시세끼를 다 먹기 때문에 식품 시장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식품과 화장품 산업을 각각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으로 만들어 매출을 증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광동제약은 민간요법을 상용화한 옥수수수염차로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식과 대학이 결합된 도시, 더 나아가 일·주거·교육·의료·문화가 합쳐진 라이프 플랫폼인 '콤팩트 도시'를 궁극적 목표로 삼았다. 이 의원은 지역(지방)마다 인센티브 지급 방식의 용적률 거래를 통해 고층 건물을 짓고 그 안에 유아원, 유치원, 경로당, 주거 등 모든 시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를 자치안전부로 바꿔야 한다"며 "똑똑한 지도자가 리드하기보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경쟁하는 시대를 만들고, 함께 진화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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